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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자 건강문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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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원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34-01-26 13:29 조회2,43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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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기독교타임즈 중보기도실에 소개된 내용이다. 강서지방 새소망교회(담임 박명재 목사) 이제춘 사모(57)는 올해 초 갑작스런 암 선도를 받고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지방 교역자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폐에 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이 사모는 당시 정밀 검사를 위해 바로 종합병원으로 향하지 못했다. 그러나 박 목사는 새소망교회가 지난 2000년 현재 건물로 이전하면서 마련한 사택이 건물 지하로 빛이 잘 들지 않을 뿐 아니라 곰팡이가 이곳저곳으로 번져 이제춘 사모가 많이 고생했다고 전했다. 다행히도 암 판정 이후 약물치료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이제춘 사모가 지난 6월까지의 치료를 통해 암 세포의 48%가 치료됐다. 그러나 그동안 진료와 입원비 등에 약 8천 만원을 사용, 교역자 월급만으로 치료비를 감당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박명재 목사는 “폐암 말기 진단에도 불구, 절반 정도가 치료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면서 감리교회 교역자와 성도들에게 아내 이제춘 사모의 완치를 위해 지속적인 기도를 당부했다. 덧붙여 박 목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열악한 목회 환경으로 인한 사모들이 암으로 고생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면서 남편을 도와 함께 사역하는 사모들의 건강에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런데 금주 기독교타임즈 중보기도실에 또 이런 내용이 실렸다. 지난 8월 20일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고 이성인 목사의 남은 유족들의 살길이 막막하다. 한창 일할 나이 마흔세 살에 유명을 달리한 이 목사는 그동안 지병인 간경화로 5년동안 투병생활을 해왔다. 12001년12월 말에 동부연회 동해삼척지방 기곡교회로 부임해서 목회를 하다 약 6개월 만에 병세가 악화되어 더 이상 목회를 할 수 없어 사임했다. 건강문제로 파송된 목회지를 사임하고 미파 상태에서 치료에 안간힘을 써왔으나 이 목사는 결국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주위를 안타갑게 했다. 박옥자 사모와 슬하에 1녀(고1) 1남(중2)을 두었는데 유족들의 생계가 막막하다는 안타까운 내용이었다. 교역자 건강에 대한 설문조사가 나왔다. 국내 개신교 목회자의 절반 이상이 자신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진단하는 기회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로회신학교 교회 커뮤니케이션 연구원(원장 정장복)이 지난해 1년 동안 전국의 30-60대 목회자 5백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의 2.4%만이 6개월에 1회 건강진단을 하고 있다. 또 1년에 1회 24%,2년에 1회 11.6%, 3년에 1회 6.2%,4년에 1회 1%, 5년에 1회 1%, 전혀 못하고 있다 52.7%로 응답해 건강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목회자들은 목회를 한 이후의 건강상태에 대해 61%가 더 나빠졌다, 20%가 그대로다, 19%가 더 나아졌다고 응답했다. 목회 중 건강의 위기를 맞았던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59.7%가 문제없다고 대답했으나 13.8%가 병원 입원경험이 있다, 11.4%가 건강이 염려됐다, 6.5%가 병원치료 경험이 있다, 5.8%가 수술경험이 있다, 2.8%가 쓰러진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질병의 원인에 대해서는 과로가 30%로 가장 많았으며 건강관리 소홀 23%, 스트레스 13%, 사고 8%, 잘못된 습관 4%, 기타 22%로 답했다. 목회자들은 대부분(76%)이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있으나 운동은 59.6%가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교회 커뮤니케이션 연구원은 목회자들의 건강위기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주 3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동하고 주 1회 이상 야외로 나가 신선한 공기를 흡입하며 좋은 물과 잡곡밥의 섭취를 권장했다. 또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식사량을 적게 하며 교회업무 조절, 스트레스 해소 등에 신경을 쓸 것을 권유했다 교역자 보건주일을 지나는 동안 견디기 어려운 허리 통증으로 인하여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주치의의 주의 사항을 듣고 조심하기로 했다. 무관심할 수 없는 일이 건강이라는 것을 생각을 하게 되었다. (2005.9.11/에덴교회 주보에 게재된 칼럼)

댓글목록

안용식목사님의 댓글

안용식목사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저도 관절을 다쳐서 재활치료중에 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연골부분은 많이 회복이 되었고, 현재 전방십자인대가 아직 회복이 않되고 있지만, 헬스장에 가서 열심히  재활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다리쪽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있는것을 느낍니다.   

정원준님의 댓글

정원준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건강은 젊다고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도 꾸준히 자신을 관리하는 노력으로 지켜진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매일 매일 아침마다 가벼운 맨손 체조와 걷거나 뛰는 가벼운 운동이라도 쉬지않고 해야겠습니다. 목회자 모든 분들의 강건을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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