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회 희망봉사단(단장 조기형 감독)은 지난 16일(토) 청주시 옥산면 사정리에서 사랑의 집32호 착공식을 가졌다. 금번 사랑의 집 대상자는 87세 독거노인 권영애 할머니로 권씨 할머니는 기초생활수급권자로 노후된 주택은 난방이 되지 않고, 벌레와 해충등으로부터도 보호되지 않는 주택에 주거하고 있었다. 두 자녀를 두었으나 아들은 오래전 사망하고, 출가한 딸은 연락 닿기가 어려웠다.
이러한 사정은 사정교회 김찬기 목사를 통해 희망봉사단에 알려지게 됐고 사랑의 집 착공으로 이어졌다.

김종훈 감리사(청주서지방)의 사회로 진행된 착공식은 장석조 목사(오송광림교회)의 기도와 조기형 감독의 설교로 진행됐다.

조 감독은 '그림같이 아름다운 집'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희망봉사단에서 지은 집이 대궐같이 으리으리한 집이 아니더라도 기도하며 지은 집"이라며 "에덴과 같이 기쁨이 가득한 아름다운 집"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 집을 위해 수고하는 충북연회 청장년선교회 기술봉사대의 봉사하는 손길의 노고를 치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