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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 12호 입주 및 기증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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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stor.Jin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9-27 23:55 조회2,2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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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재난구호 활동 및 충북지역에 사랑의 반찬 나누기, 취약계층 병원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계층에 사회 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충북연회 희망봉사단이 7월 1일 청원군 강외면 상봉리2구 마을에 사랑의 집12호 기증 및 입주식을 갖었다.
2006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집은 이제 12호가 되었다. 매년 희망봉사단은 3~4채 주거불완전한 복지 사각지대의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집 짓기를 통해 사랑의 집을 선물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집 대상자는 74세 조경임 할머니이다. 조 할머니는 부양 의무가 있는 자녀가 있으나, 자녀로부터 버림 받았다. 조씨 할머니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수급권자에 해당되지는 않는다. 자녀가 있다는 이유에서이다. 자녀들로 부터 버림 받아 고향에 내려와 폐가를 고쳐서 살아오고 있는 조씨 할머니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매달 수입 20만원으로 생계를 이어온 독거노인이다.
자녀들의 돌봄을 받지 못하고 외면당한 할머니는 고향 마을에서 홀로 지내게 된지는 수년이 되었다. 자식에게 버림받고 자신의 처지를 낙담해 수차례 자살을 결심하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주위의 도움으로 잘 견뎌 왔다. 살던 집도 주인 없는 집을 마을 이장님과 노인회에서 마련해 주거 거처로 살아왔다.
조경임 할머니가 사시는 집은 나무 기둥들이 거의 다 썩어서 곧 무너질 지경에 이르고 있었다. 지붕은 비와 눈을 막기 위해 비닐로 막고 있으나 도움이 되지 못했다. 집안 곳곳에 곰팡이 냄새가 가득했다. 이러한 조씨 할머니의 처지를 면사무소 사회복지 담당자로부터 알게 된 오송중앙교회 조성호 목사가 희망봉사단에 사랑의 집짓기를 의뢰해 이와 같은 일이 성사되었다.
사랑의 집 12호는 49.587(m²/ 15평)규모의 사랑의 집은 방 1개 거실 겸 주방 과 욕실과 다용도실 등으로 꾸며졌다. 이를 위한 돕는 손길이 이어졌다. 가나 건축사 심원석 소장은 매번 사랑의 집을 위해 설계를 맡아주었고, (주)한영공영에서 200만원상당의 샷시를 제공하였다. 또한, 옥산 레미콘 등 중장비를 비롯한 벽돌, 도배장판, 시멘트, 소나무 등 각종 건축 자재와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각종 생필품 등이 후원되었다.
한편, 이번 공사에서는 대형 옹벽 공사가 단행되었다. 가파르게 비탈진 언덕에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가 오르내리기도 힘이 들뿐더라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큰 사고가 예상되 가파른 언덕에 옹벽을 쌓은 것이다. 이로써 공사비용은 총 4,400여만원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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